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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문화원, ‘메리 고 라운드’ 공연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2월 4~5일 맨해튼 페리댄스센터 KnJ 공연장에서 전통음악과 비보잉의 복합 공연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북미 초연을 개최한다.   메리 고 라운드는 브레이크 댄스, 스트리트 댄스를 현대무용의 어법으로 재해석하고 전통음악을 접목한 공연이다. 거문고가 이끄는 전통음악과 비보잉을 통해 우리 삶의 '한'과 '흥'을 역동적이고 강렬하게 보여준다.   이 공연은 벨기에 현대무용단 '피핑톰' 단원인 안무가 김설진과 한국의 TV 경연 프로그램 ‘댄싱9’에서 우승한 댄서 김기수가 이끄는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신작으로, 작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무를 맡은 김기수를 비롯해 성승용, 이병준, 심주용, 김기주, 정수진 등 세계 정상급 댄서들이 대거 출연하며 거문고 연주는 한국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속의 김준영이 맡는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비보잉이 국악과 만나 새로운 장르의 한류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상세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추가 문의가 있을 경우 뉴욕한국문화원 전화(212-759-9550)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문화원 라운드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 뉴욕한국문화원 전화

2023-01-19

국악한류 선두 '블랙스트링' 공연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음악으로 국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블랙스트링'의 뉴욕, 볼티모어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과 장단을 기반으로 재즈의 즉흥성을 가미한 아름답고 세련된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이아람 대금 연주자, 황민왕 타악 연주자, 오정수 기타리스트 등 4인조로 구성됐다.   다음달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첼시 테이블+스테이지 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블랙스트링'은 '마스크 댄스', '빛의 고도',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미국 내 국악 한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블랙스트링'의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과도 같은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2011년 그룹을 결성한 '블랙스트링'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2회 수상했고, 세계적 권위의 영국 월드뮤직 전문 매거진 '송라인즈(Songlines)'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재즈 음반사인 액트 뮤직(ACT Music)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고, 전 세계 페스티벌과 공연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블랙스트링'은 뉴욕 공연에 이어 9월 10일에는 볼티모어 소재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 공연장에서도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순회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 후원으로 개최된다. 뉴욕 공연은 입장료는 30~65달러로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한 효(212-759-9550 내선 21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블랙스트링 국악한류 월드뮤직그룹 블랙스트링 스테이지 공연장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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